M-250 바둑,체스 양면 중형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체스판은 괜찮은데 바둑판 시트지 끝이 접착이 제대로 안되어 들떠있는 제품을 받았습니다.
다행이 새로운 제품과 맞교환 해주신다고 하여 금요일 교환신청해서 월요일에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속히 처리해주신건 감사한데...
문제는 그 후에 있었습니다.
교환받기 전에 받았던 제품은 한군데 시트지가 들떠있었는데,
새로 교환받은 제품에는 시트지 두군데가 들떠있더군요.
오히려 상황이 더 안좋은 제품을 받게 된거죠.
전화문의했더니, 다른제품을 새로 또 보낸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제품들이 갈거라며
그냥 사용하던지, 반품하던지 하라는군요.
문제있는 제품을 사용하던지, 맘에 안들면 반품하라는 무책임한 말만 반복하시더군요.
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준비했던거라 이제와 다른제품을 구입할 시간도 없고...
기가막히더군요.
시트지가 들떠있지만, 바둑알이 들뜬 시트지에 붙는다는 보장만 있으면 그대로 사용하겠으니
바둑알이 붙을지에 대한 답을 달라고 했더니 그 답은 분명히 못주겠다는군요.
그럼 바둑알 봉투를 뜯어서 테스트 해보면 안되겠느냐 했더니..
봉투를 뜯게되면 반품도 안되니 알아서 하라네요..
소비자 입장으로서, 시트지에 대한 불량은 감수할테니
이 상태에서도 바둑알이 붙는지만이라도 알려달라고 요청한게 무리입니까?
여태까지 도매업체에 물건 납품해도 문제가 한번도 없었으니
소매로 직접 구입한 소비자는 무시해도 된다는 건지요.
바둑알이 포장되어 있는 봉투를 자세히 살펴보니
비닐봉투의 접착면을 훼손하지 않고도 바둑알 한개정도는 꺼낼 틈이 있었습니다.
하나를 조심스럽게 꺼내어 테스트해보니 다행이 들뜬 시트지에도 바둑알이 붙었습니다.
막상 테스트해보니 A/S 응대한 직원분의 태도에 더 화가납니다.
그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상담을 할 수밖에 없으셨는지요.
비닐봉투 훼손하지 않고도 조심스럽게 바둑알 꺼내어볼 수 있으니
한번 테스트해보고 안되면 그때 보내주세요. 라고 말씀해주시면 안되는거였나요?
시간적인 여유만 있었다면 이렇게 애걸하지도 않습니다.
오늘이 12월23일이고, 물건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분명 여러번 밝혔고,
반품이나 환불이 목적이 아니고, 이물건 그대로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라고도 여러번 밝혔습니다.
A/S 관련해서 전화받는 분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불량제품인거 알면서도 사용할거면 하고 싫으면 반품하라는 소리하려고
회사 대표 전화를 받고 계신건지요.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매우 언짢았습니다.
조금만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의 자세를 보였더라도 언성높이는 일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암튼.............
반드시 직원교육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다행이 자석바둑판의 기능까지 상실하지는 않았기에...
제품은 바둑판을 간절히 원하는 아이때문에 그대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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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상담 직원의 전화응대 태도
송지영 
